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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노트링크, 클래식 노트링크, 공유링크 차이점과 활용법

삼정 2014. 8. 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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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에게 내 에버노트의 노트링크를 분명히 알려주었는데, 그사람이 내 노트를 볼 수가 없다고 하더라.'


얼마전 필자에게 누가 묻더군요. 무슨 말인지 자세히 물어보니, 결국 에버노트의 노트링크와 공유링크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데 따른 착오였습니다.



1. 노트링크 vs 공유링크?


에버노트에서 노트를 연결하는 노트링크를 만드는 방법은 현재 모두 3가지가 있습니다..

노트링크와 클래식 노트링크, 그리고 공유링크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필자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전에, 대부분 에버노트에서 초안을 먼저 작성하고, 텍스트를 블로그에 붙여넣기한 후, 몇가지 를 손질하여 최종 포스팅을 합니다. 현재 제가 에버노트에서 작성하고 있는 이 노트의 3가지 링크를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노트링크:  https://www.evernote.com/shard/...생략.../399c441a-3ef4-4e39-a990-620fd4f7d4f5


클래식 노트링크:  evernote:///view/...생략.../399c441a-3ef4-4e39-a990-620fd4f7d4f5/399c441a-3ef4-4e39-a990-620fd4f7d4f5/


공유링크: http://www.evernote.com/shard/...생략.../441a-3ef4-4e39-a990-620fd4f7d4f5/8b99a0d0a3695e2723569b0d0810130e


저 3가지의 링크는 모두필자가 사용하는 에버노트의 동일한 노트를 가르키고 있지만,

노트링크와 클래식 노트링크는 그 노트가 저장된 에버노트 계정에 로그인 하지않으면 해당 노트를 볼 수가 없습니다. 다르게 말해서 해당 에버노트 계정의 소유자가 아니면 볼 수가 없다는 뜻이죠.


반대로, 공유링크는 다들 아시는대로 해당 에버노트 계정에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구나 그 노트를 볼 수 있습니다.


서두에 필자에게 질문을 한 사람은 자신의 노트를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유링크를 알려주지 않고, 노트링크를 알려준 탓에 다른사람이 그 노트를 볼 수 없었던 경우였습니다.



에버노트를 조금이라도 활용해 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공유링크를 생성하면 해당 노트는 자동으로 공유상태로 전환되며 그 공유링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해당노트를 조회해 볼 수 있게 됩니다. 공개를 중지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해당 노트의 공유설정을 해제해 주어야 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노트링크나 클래식 노트링크는 링크를 생성하더라도 해당 노트의 공개설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 노트링크 vs 클래식 노트링크의 차이는?


위의 예시에서 이야기 했듯이 에버노트의 노트링크와 클래식 노트링크는 에버노트 해당계정의 소유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링크인 점은 같습니다.


여기서, 노트링크와 클래식 노트링크의 차이는 어떤 방식으로 해당 노트를 조회하느냐는 차이인 것 같습니다.


노트링크:  https://www.evernote.com/shard/...생략.../399c441a-3ef4-4e39-a990-620fd4f7d4f5


클래식 노트링크:  evernote:///view/...생략.../399c441a-3ef4-4e39-a990-620fd4f7d4f5/399c441a-3ef4-4e39-a990-620fd4f7d4f5/


위의 예시에서 표시된 것 처럼, 노트링크는 'http://' 로 시작하며 웹으로 해당 노트를 조회할 수 있고, 클래식 노트링크는 'evernote:///' 로 시작하고 에버노트 내부에서 사용되는 링크라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활용면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만약 스마트폰에서 노트링크를 터치하면, 웹브라우저를 열고 해당 노트를 보여주기때문에 단순 조회만 가능하고, 만약 수정을 하고 싶다면 에버노트에서 해당노트를 다시 찾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노트링크의 경우에는 해당 링크를 터치하면 바로 에버노트앱에서 해당 노트를 찾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에는 바로 수정이 가능하죠. 그래서 메모앱이나 다른 할일관리 앱 등에서 클래식 노트링크를 첨부해두면 에버노트의 특정 노트를 참고하고 필요할 경우 그자리에서 바로 수정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3. 에버노트에서 클래식 노트링크를 복사하는 방법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최근 윈도우용 에버노트의 업데이트에서 기존의 클래식 노트링크를 복사할 수 있는 메뉴가 없어지고 '노트링크 복사' 메뉴만 현재 남아 있습니다. 


  

<좌 윈도우용 에버노트/ 우 안드로이드용 에버노트>


참고로, 저 노트링크 복사 메뉴를 통해 복사한 노트링크는 에버노트 내에서 다른노트에 붙여넣기 하면 기존의 '클래식 노트링크'로 붙여넣기 되고, 에버노트 이외의 앱에 붙여넣기 할 경우에는 http 형식의 노트링크로 붙여넣기 됩니다. 


사용자들이 두가지의 링크를 구분하지 않고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노트링크 복사 형식을 통일한 것 같은데, 기존의 클래식 노트링크를 에버노트 외부에 붙여넣어서 잘 활용하던 필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해외 에버노트 포럼에서도 이부분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용자들이 가끔 눈에 띄입니다.


어쨌든, 현재 윈도우용이나 맥용 에버노트에서 '클래식 노트링크 복사' 메뉴가 사라지긴 했지만, 복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윈도우용 에버노트에서는 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에서 위 그림과 같이 노트링크를 복사하면 기존의 클래식 노트링크가 복사가 되어, 다른 프로그램이나 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맥에서는 Option키)


안드로이드용 에버노트에서도 클래식노트링크를 복사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상당히 편리할텐데 말이죠.  물론 사용자마다 필요한 기능에는 차이가 있지만, 에버노트의 스마트폰 앱에서도 저 클래식 노트링크를 편리하게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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