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Evernote) 사용자라면 반드시 써봐야 할 WriteNote Pro
WriteNote Pro란 무엇인가 ?
WriteNote Pro는 에버노트(EverNote)에 빠른 입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에버노트용 서드파티 앱입니다.
에버노트(EverNote)는 아주 훌륭한 앱이지만 큰 덩치로 인해서 순간순간 빠르게 메모하기에는 버벅임으로 인해서 애로가 많지요. 제경우는 그런 문제로 한동안 캐치노트(CatchNote) 를 병행해서 사용했지만 WriteNote Pro 덕분에 에버노트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riteNote Pro는 메모입력시 에버노트의 버벅임을 해결하고, 빠른 입력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어디에 적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한두줄짜리의 소소한 메모들을 시간대별로 나열하여 하나의 메모에 일괄적으로 저장해 줍니다. 필요한 경우는 사진까지 포함해서 말이지요.
본문 내용은 유료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하며, 아시겠지만, 안드로이드용입니다.
기본UI 및 환경설정
실행화면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실행시 조금의 버벅임도 없이 위와같은 입력화면이 뜨며, 메모작성 후, 저장버튼을 클릭하면 즉시 에버노트로 저장이 됩니다.
많이 알려진 유사한 기능의 Postever앱과의 가장 큰 차이는, 상단의 저장할 노트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 부분인데요. 사용자가 설정해둔 노트나 메모를 골라서 용도에 맞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최대 6개까지 기본 메모 설정가능)
환경설정 부분입니다.
1. Authentication by Evernote : 자신의 에버노트 계정을 설정합니다.
2. Note settings : 기본적으로 저장할 메모를 설정합니다. 아래에 상세설명합니다.
3. Result is notified :
체크하면, 메모입력후 저장시 스마트폰의 상단 알림바에 메모저장 알림 아이콘을 보여줍니다. 체크하지 않으면 메모저장시에만 알림 아이콘이 나타나고 저장후에는 사라지기 때문에 일일이 알림을 지우기 귀찮은 경우 체크하지 마세요.
4. Not exit after send : 체크하면, 메모저장후 WriteNote를 종료하지않고, 다음입력을 대기합니다.
5. How to Change Settings :
입력창 상단의 저장할 노트 버튼을 클릭시, 저장할 노트를 리스트에서 고를 것인지 토글형식으로 바꿀것인지를 설정합니다. 체크하지않으면 버튼을 클릭할때마다 설정해둔 노트가 번갈아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글형식을 추천!
6. Imgae select button : 사진첨부 버튼을 클릭했을때의 기본설정입니다.
7. Auto capitalization : 자동 대문자 설정. 한글 사용자에게는 뭐 그닥 쓸일이 없을듯.
8. Delete saved data :
누르면 저장된 데이터를 지웁니다.
참고로, WriteNote는 메모작성후 저장시 에버노트로 메모를 전송하는데,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경우에는 일단 로컬로 저장해 두었다가, 인터넷이 사용가능한 상황이 되면 알아서 전송합니다. 전송되지 않은 메모가 있으면 하단에 Number of data 0 에서 표시가 되며, 클릭시 에버노트로 전송되기전 스마트폰에 전송 대기중인 메모들을 삭제합니다.
위 2번 Note setting 부분입니다.
이곳에서 총 6개의 메모 저장 설정이 가능합니다. 맨 위의 Information setting 0 부분이 기본 노트이고, 아래로 필요한 메모종류 갯수만큼 체크한 후, 각각의 세부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맨 위의 Information setting 0 부분을 눌러보면,
1. Setting Name : 설정한 저장셋팅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제경우에는 일기장 이라고 입력하였습니다.
2. NoteBook Name : 실제 자신의 에버노트계정에 저장할 노트북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해당 노트북으로 메모가 저장이 되겠지요?
3. Note Name : 메모가 저장될 노트의 이름. 쉽게 말해서 에버노트의 노트제목 입니다.
4. Time stamp : 메모가 저장될때 메모앞에 삽입될 시간 포멧을 설정합니다.
5. Tag : 에버노트에 저장될 메모의 태그를 설정합니다.
6. Add to bottom of note : 체크하면 새로운 메모가 기존메모의 아래쪽에 삽입됩니다.
7. Location information : 메모를 작성한 위치정보의 삽입여부 및 형식을 지정합니다.
노트북이름, 메모제목 및 Time stamp 를 입력할때 사용할 수 있는 포맷이 있습니다.
| Strings | Explanation | Examples(21:03:05 July 5, 2012) |
|---|---|---|
| y,yyyy | Year | 2012 |
| yy | Year | 12 |
| M | Month(1-12) | 7 |
| MM | Month(01-12) | 07 |
| MMM | Month | Jul |
| MMMM | Month | July |
| d | Day(1-31) | 5 |
| dd | Day(01〜31) | 05 |
| E | Day in week | Tue |
| EEEE | Day in week | Tuesday |
| a | AM/PM | PM |
| H | Hour(0-23) | 21 |
| HH | Hour(00-23) | 21 |
| h | Hour(1-12) | 9 |
| hh | Hour(01-12) | 09 |
| K | Hour(0-11) | 9 |
| KK | Hour(00-11) | 09 |
| m | Minute(0-59) | 3 |
| mm | Minute(00-59) | 03 |
| s | Second(0-59) | 5 |
| ss | Second(00-59) | 05 |
참고로 제가 사용중인 몇가지 포맷을 적어봅니다. 참고하셔서 입맛에 맞게 사용하세요.
현재 2013년 4월 19일 오후 7시30분인 경우
입력방법 | 변환 |
[yyyy/MM/dd] | [2013/04/19] |
yyyy'년' | 2013년 |
yyyy/MM/dd EEEE | 2013/04/19 금요일 |
HH:mm:ss | 19:30:32 |
[hh:mm a] | [01시45분 오후] |
위 캡쳐그림상에서 제가 사용하는 예제의 경우, 아래와 같이 입력하였습니다.
노트북 이름: yyyy'년'
노트 이름: yyyy/MM/dd EEEE
타임스템프: [HH:mm]
이경우, 메모를 입력할 경우,
2013년 이라는 노트북의 2013/04/19 금요일 이라는 제목의 메모에 [19:30] 이라는 타임스템프를 달고 메모가 입력됩니다. 날짜가 바뀌면 그 날짜에 맞게 새로운 메모가 생성되어 입력되겠지요?
이런식으로 하나의 메모에 당일의 메모가 순차적으로 입력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제목이나 메모에 날짜/시간포맷을 사용하지않고 문자를 입력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날짜가 바뀌거나 말거나 동일한 메모에 계속 누적되어 메모가 저장 되겠지요. -_-;
잘 생각해보면, 이걸 활용해서 사람마다 각자 아주 유용한 메모도구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활용예
제가 권장(?) 하는 활용법입니다.
1. 일기장 : 날짜별로 하루에 일어나는 일들을 시간대별로 무엇이든 끄적거리기
2. 가계부 : 돈 쓸때마다 입력해서 날짜별로 저장되게 해두어, 가계부 정리하기
3. 단순메모 : 날짜변동에 상관없이 고정적인 메모를 하나 만들어서 (이경우는 노트이름에 날짜포맷을 쓸필요가 없지요) 한줄, 두줄 입력할만한 메모들을 바로바로 입력하기. -> 이경우는 타임스탬프에 날짜까지 넣어주면 금상첨화!
예) 돈 빌려준 친구 리스트 등
또 다른 유용한 활용법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팁) 메모작성후, 입력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메모 전송후 WriteNote가 종료되지 않고, 다시 메모를 입력할 수 있는 대기상태가 됩니다.
제 스마트폰에서는 요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장점:
1.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뜨는 입력창)
2. 입력하는 메모들을 시간대별로 구분하여 단 하나의 메모장에 저장해 주기때문에, 무분별한 메모장 생성을 줄일 수 있다.
3. 메모하는 행위 자체가 워낙 빠르고 간편해서 뭐라도 자꾸 끄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_-;
4. 따라서, 평소 메모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5. 갤러리의 사진 뿐만 아니라, 사진을 바로 찍어서도 첨부가능하다.
6. 아무리 생각해도 뭐라도 자꾸 끄적이게 만든다.
단점:
1. 약간은 촌스러운 디자인
2. 제대로 쓸려면 유료 (3,300원), 그렇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은 앱
아래는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의 차이입니다.
| WriteNote | WriteNote Pro | |
|---|---|---|
| Number of Note setting | 1 | 6 |
사진첨부 | 불가능 | 가능 |
위치저장(GPS) | 불가능 | 가능 |
| 체크박스 | 1개만 삽입가능 | 가능 |
| Tag 설정 | "WriteNote" 고정 | 가능 |
광고 | 있음 | 없음 |
무료버전도 사진첨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텍스트위주로 입력하는 사용자분들에게는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Postever 라는 앱이 약 3,000원 정도인데 (iOS용은 더비싼듯),
그 명성을 믿고 구입했다가 iOS용의 Postever의 기능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저질(?) 퀄리티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만, 그로 인해 이와같은 더욱 마음에 드는 앱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뭐 감사하다고 해야할지...-_-;;;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은데, 이건 정말 널리 알려져서 널리 사용되어야 할 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Google 플레이스토어 링크: WriteNote (무료) WrireNote Pro (유료)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들이나 유명한 자기관리 또는 일처리 관련 서적들을 보면,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주 아주 많이 많이 강조를 하고 있지요.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수첩들에는 항상 메모가 빽빽하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얼마나 중요하면 "메모의 기술" 이라는 책까지 팔리겠습니까만, 생각해보니 이 포스팅도 메모의 기술에 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_-;
개인적인 경험상, 아무리 쓸모없는 내용이라도 메모해두면 분명히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렇듯 훌륭한 도구들이 주변에 널린 이시대에 메모를 생활화 해보심이 어떠실지요?
예전에는 종이에 한 메모가 쌓이면 처치곤란이었지만, 현재는 에버노트와 같은 도구들과 훌륭한 검색기능까지 있으니까요.
일단 한번 시작해 보세요. 일단 제가 본문 예제로 말씀드린 일기장을 만들어봅시다.
분명히 뭔가 자꾸 사진찍고, 뭔가 자꾸 글을 쓰고싶은 충동을 느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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