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피라미드 사업이라...

삼정 2007. 1.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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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춥고 기분도 왠지 모르게 다운되어있는 요즘...

한동안 연락없던 친구 녀석으로부터 대뜸 전화가 왔다.

아이티XXX넷 이라는 피라미드(?)회사의 사업설명회를 듣고왔는데, 감명을 크게 받은 모양이다. ㅋ(자기말로는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데 나는 계속 피라미드라고 끝까지 우겼다.ㅋ 사실 두개가 다른게 뭔지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ㅡ,.ㅡㅋ)
그래도 테그에 네트워크마케팅이라고 넣어주는 쎈쓰~ ^^;


그전부터 암웨이같은 네트워크마케팅에 열을 올리던 친구라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사실 암웨이같은 회사야 워낙 잘 알려져있고, 삼성 이건희회장도 이 마케팅기법을 벤치마킹(?)해보라는 내부지시(?)가 있었다는 전설이 있을정도이니 뭐 그렇다치더라도...
하여간 시작하기전에 꼼꼼히 뜯어보고 하라는 교과서같은 이야기만 해주는데 그쳤다.

요즘 경기가 안좋다 보니 그런가, 물가가 높아져서 그런가...
거래처나 어디나 주변사람들을 만나면, 으례 투잡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곤 한다.
애들 교육비다 뭐다 돈이 좀 많이 드는가... 그래서 당연히 투잡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것 같다.

하기야, 나도 가끔 투잡으로 할만한 괜찮은 아이템없나 기웃거리곤 하는데, 피라미드, 다단계 이런류는 왠지 꺼려진다. 개인적으로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그것을 하는 사람들의 강제적인(?) 전파형식에는 혀를 내두른적이 많다. 아마도 그런 상황에서 온 거부감이랄까...

어쨋든 친구야... 조만간에 소주한잔 하자는 이야기가 썩 반갑지만은 않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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