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에코태스크 앱을 사용하여 직장에서 할일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활용가이드의 마무리겪인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에코태스크를 여러 PC에서 동일한 내용을 보고싶어하시는 분을 위해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잠깐 언급한다. 다른 PC에서 동일한 데이터 파일을 사용하는 방법 여러 다른 PC에서 에코태스크의 동일한 데이터을 사용하고 싶다면 드롭박스나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기화 폴더에 에코태스크의 데이터파일을 저장해두면 항상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기화 되므로 직장이나 집 양쪽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에코태스크의 데이터 파일이 저장되는 위치를 클라우드 동기화 폴더로 변경해 주어야 하는데 ..
에코태스크에는 부가기능으로 포모도로 타이머가 있다. 포모도로 타이머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에 포스팅해 둔 글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014/01/04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간관리법: Pomodoro(포모도로) 기법 에코태스크에 포모도로 타이머를 구현하고, 생각 이상으로 도움이 되어서 따로 포스팅을 작성한 적도 있지만, 이 활용가이드의 일부로 좀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려고 한다. 에코태스크에서 포모도로 타이머 사용하는 방법 에코태스크에서 포모도로 타이머를 사용하는 법은 간단하다. 현재 해야할 일을 선택하고 우측 하단의 집중 버튼을 클릭하면 째깍거리는 시계소리와 함께 팝업창으로 포모도로 타이머가 나타난다. 타이머 안에는 아래 그림처럼 현재 집중해서 해야 할 할일이 표시된다. 참고로, 일..
앞서 할일목록 만큼이나 한일목록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였는데, 한일 목록이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사용자에게 훌륭한 참고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일한 업무의 반복작업이 많은 경우 과거에 처리했던 기록을 참고할 수 있다면, 유사한 업무를 다시 처리해야 할 때 업무의 효율을 배가 시킬 뿐만 아니라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것이 필자가 항상 타임스템프와 메모를 습관화 하라고 강조한 이유이다. 에코태스크에서는 한 일의 기록을 언제나 조회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소개한 작업기록 외에 참고항목 메뉴와 강력한 검색기능을 제공하는데 차례로 활용법을 알아보자. 에코태스크에서 작업기록과 참고항목, 검색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에코태스크 기..
지금까지 이야기한 할일 목록(To Do List)도 중요하지만, 처리한 할일의 기록인 한일 목록(Done List)도 할일목록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할일관리 앱들을 보면 완료항목의 관리에는 소홀하기 그지없다. 어떤 앱들은 완료한 항목 일괄삭제 버튼까지 두고 이런 소중한 기록들을 지우기를 권하기도 하는데 이런 앱들을 볼때마다 필자는 참 답답함을 느낀다.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였는데 퇴근할때쯤 생각해보니 뭘했는지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는가? 완료한 할일들의 기록은 내가 무엇을 했는지 돌이켜 볼 수 있도록 해주므로 사용자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러한 한 일의 기록은 다음에 동일한 업무를 처리할때 훌륭한 체크리스트나 참고서의 역할을 한다. 에코태스크의 작업기록 리스트 에코..
앞서 수집함의 일거리들을 가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기중 항목에 대해 잠깐 설명한 바가 있다.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면, 대기중 항목은 말 그대로 내손을 떠나서 그 결과를 기다리는 일거리를 의미한다. 혹시 업무중에 다른사람에게 어떤 일을 요청해놓고 잊고 지나친 적은 없는가? 상대방이 다른 일로 바빠서 내가 요청한 일이 미뤄진다거나 깜빡해서 잊고 있었다면,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처리해야할 시기를 놓치거나 나중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에코태스크로 할일을 관리할때는 거래처나 다른사람에게 어떠한 업무상 요청이나 지시를 했을때, 대기중 항목으로 분류해두고 이를 잊지않고 끝까지 추적해서 관리할 수 있다. 대기중인 할일 관리의 예 예를 들어 설명하기 위해서, 김대리의 할..
지난 시간까지 작성한 김대리의 에코태스크 할일 목록이다. 오늘날짜로 지정한 해야할 할일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할일관리 앱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할일에 부여된 기한을 기준으로 그날의 해야할 일을 보여준다. 기한을 기준으로 할일을 보여주는 할일관리앱의 위험성은 어떠한 할일을 사용자에게 상기시켜줄 때, 항상 그 기한이 도래했을때 사용자에게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틀전에는 시작해야 기한에 맞춰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일거리의 정확한 기한을 설정하는 것만으로는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할일관리앱에서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관리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에코태스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하여 모든 할일에 일거리의 마감일을 의미하는 기한..
다음 주제를 이야기하기 앞서서... 지난시간에 프로젝트의 관리방법에 알아보았는데, 이런식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생성해서 진행하다보면 완료된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프로젝트리스트에 쌓이게 되어 보기가 좋지않게 된다. 이럴경우에는 프로젝트에서 마우스 우클릭하고 '프로젝트 보관' 메뉴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보관해 둘 수 있다. 보관해둔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리스트에서 사라지지만, '보관된 프로젝트' 메뉴를 통해 보관된 프로젝트의 검색과 조회가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프로젝트 복원' 버튼으로 되돌릴 수 있음을 참고하자. 수집함을 비우는 도중에 뒤에 설명하고자 예정했던 글감인 프로젝트 설정방법을 앞당겨 설명하느라 수집함을 비우는 설명이 길어졌다. 어쨋든 이제 앞서 설명한 방법들을 응용하여 나머지 일거리들도 마저 가..
지난 글에 이어서... 여담이지만, 수집함을 비울때는 제일 위에서 부터 하나씩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을 권한다. 처리하기 쉬운것만 쏙쏙 골라서 처리하다보면 결국 많이 고민해야하는 일거리들만 남고 수집함에만 머무는 항목들이 늘어나게 된다. KEC 해외전시회 참가 준비 올해 김대리의 회사에서는 KEC (가칭) 라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여 취급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기로 하였다. 그래서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딱 봐도 덩어리가 커보인다. 몇가지 하위할일들로 처리가 가능한 일거리가 아니다. 이럴경우에는 이 일거리를 마무리할때 까지 일괄적으로 추적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최상위 프로젝트로 등록하고 일거리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김대리는 'KEC 해외전시회 참가준비' 라는 일거리에 마우스 우클릭한 후, ..
지난 글에서 김대리는 아래와 같은 수집함 목록들을 작성하였다. 모든 에코태스크 이미지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니 김대리가 작성해가는 에코태스크들의 리스트들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참고로, 내용에서 언급되는 상호나 이름등은 모두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실존하는 특정회사나 사람을 칭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이것들을 할일목록이라고 하지 않고 수집함 목록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목록은 아직 할일목록이라고 부를 수 없는 문제점들이 있기때문이다. 단지 머리속에 생각나는 일거리들을 모아놓은 목록인데 이것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행동들의 목록으로 가공해 낼 것이다. 이번 글은 이 항목들을 하나씩 가공해 내는 과정을 설명할 것이므로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하나씩 차근히 생각하며 글의 ..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혔으니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에코태스크를 사용해서 할일을 관리해보자. 그때그때 생각나는 몇가지의 할일들을 입력하고 진행상황을 관리해도 좋겠지만, 할일관리앱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처음에 한번쯤은 흩어져 있는 모든 일거리들을 일단 한번 모두 모아보는 것을 권한다.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모든 일거리들이 관리될 때 비로소 업무가 안정화되고 에코태스크는 나만의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 우선 에코태스크의 좌측 상단의 수집함 메뉴를 클릭해보자. 수집함은 모든 일거리들이 일차적으로 모이는 저장공간이라고 이해하길 바란다. 입력형식은 제약이 없으니 생각나는대로 자유롭게 입력하면 된다. 본격적으로 에코태스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수집함을 거치지 않고 "할일리스트에 즉시 입력" 하는 신공을 발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