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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를 수령한지 열흘 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좀 바쁜일로 이제서야 개봉기를 올립니다.


갤럭시노트3



벌써 인터넷에는 개봉기가 많이 올라왔기때문에 간단하게 올립니다. 항상 그렇듯이 갤럭시 시리즈의 박스는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하죠.



갤럭시노트3


뚜껑을 열면 갤럭시노트3 가 먼저 얼굴을 보여줍니다. 저 화면에 붙은 필름 말인데요.

저런 인쇄물이 없다거나 떼어내기 쉽게 스티커 형식으로 처리했더라면, 액정보호필름 구하기 전까지는 임시로라로 쓸 수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혹시나 해서 휘발류로도 지워봤는데 안지워지더군요.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3 를 들어내고 나면, 아래에는 몇가지 부품들과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3


기존과 다르게 전원케이블 외에 USB케이블이 별도로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바로 갤럭시노트3가 USB 3.0 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 구성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외에, 이어폰과 교환가능한 여분의 S펜촉, 그리고, 이어폰 캡이 있습니다.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뒷면입니다. 베터리커버를 벗기는 방법과 USB 케이블 연결 방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

베터리 커버 열때 꼭 부러질것 같이 처음에는 상당히 불안했는데, 몇번만 해보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갤럭시노트3


뒷면은 싫어하시는 분도 간혹 있던데, 저는 이런 스타일 상당히 좋아라 합니다. 스티치 부분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갤럭시노트3


베터리 충전기는 거치형태는 아니고 뚜껑을 여닫는 방식인데, 그냥 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갤럭시노트3



대략 10일간 사용해본 소감을 S펜 중심으로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갤럭시S2 HDLTE 2년 약정을 끝내고, 기변한 경우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나온 기기를 제대로 만져본 건 집사람이 지금 쓰는 옵티머스G 프로 뿐입니다. 한가지 기기를 2년 꽉 채워서 쓴 것은 이번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만... ^^ 어쨋든,


그렇기때문에, 그만큼 눈이 낮아져 있던 탓도 있겠습니다만, 써보니 일단 뭐 날아다닙니다.

메모리 1GB로 제대로 된 멀티테스킹을 하지 못했던 S2 HDLTE 쓰다가, 3GB 의 광활함이란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하게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버벅이던 에버노트가 캐치노트 만큼 명쾌하게 돌아가는군요. 스팩이 깡패라는 말이 맞긴 맞는 모양입니다.


저는 S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구입을 하였고, 앞으로 이부분에 대해 글을 쓸일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만, 조금만 지나면 쓰는사람만 쓴다는 S펜이지만, 제 경우는 활용도가 정말 엄청나군요.


일단, 갤럭시노트3의 노트(?) 3형제인 액션메모, 스크랩북, S노트 의 개인적인 활용도는 액션메모 > 스크랩북 > S노트의 순서입니다.


구형이긴 하지만, 갤럭시노트 10.1 을 쓰기때문에, S노트를 쓸 정도의 노트양이라면  차라리 노트 10.1 을 사용하기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작은 화면에서 S노트를 꺼내들만큼 많은 필기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노트3로 하는것은 모두 간단한 메모인데 액션메모가 훌륭히 역할을 해 내고 있습니다.


액션메모는 예전 PDA를 들고 다닐때나 피쳐폰을 들고다닐때, 작은 종이수첩이나 종이뭉치(?)를 같이 들고다니던 (최근까지도 들고 다녔습니다만) 불편함을 완벽히 해소해 주었습니다. Hipster PDA 라는 개념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것까지 이제 완벽히 디지털화 되었네요.


다들 성능이나 세부적인 기능적인 면을 많이들 적어주셔서 저는 개인적인 관심사였던 빠른 필기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디자인 적인 면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만, 좋다는 쪽이 우세한 것 같구요. 저도 그쪽으로 한표 던집니다.


단지, 테두리가 생각보다 약한것 같습니다. 스크린 쪾으로 튀어나온 가장자리 은색 부분 말입니다. 살짝 부딪혔는데, 금새 찍힘 자국이 생겼습니다.


거의 생폰이나 얇은 범퍼케이스 위주로 사용하면서 두꺼운 케이스는 선호하지 않아서, 괜찮은 범퍼 케이스 나오면 하나 질러줄려고 기다렸는데, 일단 아무거라도 좀 씌워줘야 할까 봅니다.



갤럭시S2 HDLTE



끝으로 그동안 크게 잔고장 없이 2년여를 수고해 준 갤럭시S2 HDLTE 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아들님이 한참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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