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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간단한 할일 관리 도구 하나 추천합니다. 

TickTick은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직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복잡한것 다 싫고 그냥 간단하게 할일 목록만 관리하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상당히 어필 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간단한 할일 관리라고는 하지만,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기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외에 PC상의 웹에서도 동일하게 할일 관리가 가능합니다. 구글 크롬을 사용할 경우 크롬용 확장프로그램 역시 제공됩니다.


한동안 사용해 보았는데, TickTick은 할일 관리를 하면서 동시에 캘린더 정보를 통합하여 같이 관리할 수 있어서 그런면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또, 할일 항목에 하위항목 형식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편리한데, 특히 리마인더 기능이 상당히 강력합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TickTick에서는 대부분 유료 서비스에서만 지원하는 위치기반 할일 목록 작성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집앞의 마트의 위치를 입력해두고 "마트에서 우유사기" 라는 할일을 적어두면, 마트근처를 지나갈 때, 우유를 사라는 알림을 띄워 줍니다.


이걸 잘 활용하면 상당히 유용한데,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자주 가는 도서관에 대출증 재발급 신청을 해두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죠. 언제까지 찾아가야 하는 기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도서관 들를 일이 있을때 찾으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참 후에 아들녀석과 도서관을 들를 일이 있었는데, 알림이 딱 울리더군요. 대출증 찾아가라고... ㅎㅎ

위치기반 알림도 특정장소에 도착했을 때 알림을 받을 것인지, 특정장소를 떠날 때 받을것인지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GTD 기법을 적용하기도 상당히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TickTick은 유료($1.99/월, $19.99/년)와 무료 서비스로 나눠져 있는데, 일반적인 간단한 할일관리에는 무료서비스로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무료서비스의 경우에는 다른 사용자와 할일을 공유하여 협업하는 기능이 1사람으로 제한되며 리스트당 할일 항목의 개수가 99개로 제한되는데, 완료된 할일 삭제해 가면서 쓰면 뭐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되고... 또, 캘린더 형식으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은 유료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데, 그닥 크게 필요한 기능은 아니라서... ㅋ



무료이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이고, 멀티플랫폼 까지 지원하는 간단한 할일 관리 도구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웹사이트 : https://ticktick.com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icktick.task


아이폰 : https://itunes.apple.com/app/ticktick/id626144601


구글 크롬 확장프로그램: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ticktick-extension/diankknpkndanachmlckaikddgcehk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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