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김대리는 아래와 같은 수집함 목록들을 작성하였다. 모든 에코태스크 이미지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니 김대리가 작성해가는 에코태스크들의 리스트들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참고로, 내용에서 언급되는 상호나 이름등은 모두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실존하는 특정회사나 사람을 칭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이것들을 할일목록이라고 하지 않고 수집함 목록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목록은 아직 할일목록이라고 부를 수 없는 문제점들이 있기때문이다. 단지 머리속에 생각나는 일거리들을 모아놓은 목록인데 이것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행동들의 목록으로 가공해 낼 것이다. 이번 글은 이 항목들을 하나씩 가공해 내는 과정을 설명할 것이므로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하나씩 차근히 생각하며 글의 ..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혔으니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에코태스크를 사용해서 할일을 관리해보자. 그때그때 생각나는 몇가지의 할일들을 입력하고 진행상황을 관리해도 좋겠지만, 할일관리앱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처음에 한번쯤은 흩어져 있는 모든 일거리들을 일단 한번 모두 모아보는 것을 권한다.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모든 일거리들이 관리될 때 비로소 업무가 안정화되고 에코태스크는 나만의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 우선 에코태스크의 좌측 상단의 수집함 메뉴를 클릭해보자. 수집함은 모든 일거리들이 일차적으로 모이는 저장공간이라고 이해하길 바란다. 입력형식은 제약이 없으니 생각나는대로 자유롭게 입력하면 된다. 본격적으로 에코태스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수집함을 거치지 않고 "할일리스트에 즉시 입력" 하는 신공을 발휘할..
이전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에코태스크는 윈도우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GTD일처리기법을 기반으로 한 할일 관리앱이다. 정식 명칭은 ecoTask MyJob ToDo 인데 말 그대로 PC로 대부분의 업무를 보는 프리랜서나 직장인들이 개인적인 할일을 관리하는데 최적화하여 디자인 되었다. 에코태스크는 GTD일처리기법을 기반으로 한 할일관리앱이지만, GTD일처리기법을 알지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가이드를 읽고나면 누구나 어렵지않게 GTD를 기반으로 한 할일 관리방법을 체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GTD용어들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에코태스크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개인 및 기업 모두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니 걱정 하지말고 일단 설치해보자. 에코태스크 ..
안녕하세요 삼정입니다.참으로 오랫만의 포스팅입니다. 블로그 관리도 좀 해야하는데, 일상이 바쁘다 보니 쉽지않은 일이군요.2014년 년말쯤에 알파버전으로 배포하였던 할일관리 애플리케이션 GTDLog for Desktop 의 업데이트 버전 겪인 GTDLog2 To Do List V1.00 을 공개합니다.GTDLog for Desktop의 업데이트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내부적으로 너무 많이 바뀌어서 GTDLog for Desktop와 데이터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ㅠ 몇년간 개인적으로만 사용하면서 이것 저것 수많은 기능추가와 삭제가 이루어졌고, 레이아웃도 여러차례 바뀐 버전입니다.그냥 보시기에는 뭔가 단순해 보일 수도 있는 모양새 입니다만,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거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
GTD 하기 vs GTD 흉내내기 GTD를 한다. 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어디어디에서 GTD 일처리 기법에 관한 강의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펴보면, 단순히 일거리를 처리하는 기술적인 면에만 치우쳐서 해석을 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예를 들어 흔한 GTD앱이나 도구들을 사용해서 할일들을 쭈욱 늘어놓고, 그것들을 몇가지의 실행환경의 카테고리로 구분하는 등의 일이 그것입니다. 물론 GTD의 실용적인 면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다음행동이나 실행환경과 같은 개념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개념들은 GTD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편적인 개념들일 뿐입니다. GTD가 그렇게 단순히 일거리들을 나열하는 방법에 관한 것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데도, 그런 단편적인 시스템만을 가지고..
부제: 재미로 보는 에버노트의 활용. 이과장의 실전 GTD #5 지난 강좌까지 세밀하게 보신분이라면, 이제 필자가 어떻게 에버노트를 할일관리를 위한 GTD시스템으로 활용하는지 대충 감을 잡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만들어진 다음행동 리스트를 가지고 이과장이 일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아직 언급되지 않았던 대기중 리스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1. GTD팁: @실행환경의 사용자 설정 지나간 강좌에서 제대로 언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내용을 지난강좌에 추가하려다가 못보시는 분이 있을까봐 본 강좌전에 이곳에서 잠깐 첨언합니다. 이과장은 실행환경을 @집, @사무실, @외부, @컴퓨터 4가지로 설정해두고 사용하죠. 지난 강좌에서 @는 장소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부제: 재미로 보는 에버노트의 활용. 이과장의 실전 GTD #4 오늘강좌가 어떻게 보면 이번 강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과장이 수집함에 수집한 항목들을 가공하여, 실제 일처리를 해 나갈 수 있는 '수집함을 비우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GTD일처리기법의 WorkFlow(업무흐름도)에 따라 수집함의 일거리들을 처리하게 되는데, 몇번만 해보면 대충 어떻게 해야되는지 머리속에 들어오실 겁니다. 혹시 GTD업무흐름도표를 한동안 참고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수집함에 업무흐름도표를 스크랩하여 고정으로 넣어두고, 익숙해질때까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 조금 보기쉽게 제가 정리한 업무흐름도표를 올립니다. 지난번 GTD일처리기법 핵심강좌 쓸때 만든 것인..
부제: 재미로 보는 에버노트의 활용. 이과장의 실전 GTD #3 웹서핑도중 어디선가 본 글입니다. Evernote is the Mother of All Inboxes. 공감하시나요? 저는 당시에 참으로 멋진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 저 말 그대로 수집도구로서의 에버노트의 기능은 그야말로 막강합니다. 이제 이과장을 통해서 에버노트로 수집하는 몆가지 방법들을 알아봅시다. 본론에 앞서, 이전 강좌에서 만든 노트북들 중, #01.수집함 노트북은 앞으로 모든 자료가 1차적으로 저장될 저장소이므로 #01.수집함 노트북이 기본저장소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에버노트의 기본노트북을 #01.수집함 이라는 이름으로 쓰시길 권합니다. 아. 그리고 웹상에서는 제 고향과 같은 곳들중 하나인 클리앙 회원님들의 관심에..
부제: 재미로 보는 에버노트의 활용. 이과장의 실전 GTD #1 별도의 GTD관련 앱이나 툴을 사용하지 않고 에버노트 한가지의 기능만을 사용하여 시험삼아 GTD 일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았습니다. 한동안 사용해본 결과, 그 결과는 나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고, 어설프지만 제가 만들었던 LifeManager2 이후에 제대로된 일처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아서 그 활용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저보다 더 잘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제 나름의 활용방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에버노트가 GTD시스템에 적합한 이유 2. GTD시스템 구축을 위한 에버노트의 설정방법 3. 에버노트를 활용한 몇가지 자료수집의 방법 4. 에버노트 수집함을..
GTD 일처리관리시스템/ 업무흐름도표(GTD Workflow)를 이용한 일거리의 가공방법 1. GTD를 이용한 일처리 관리의 시작점. 수집함(Inbox) GTD일처리 방식의 시작점은 수집함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잠깐 이야기 했습니다만, 어떠한 생각이나 고민거리, 일거리등등 물리적이든 추상적이든 그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것(Stuffs)들은 일단 수집함에 저장되어야 합니다. 물리적인 것들은 큰 상자를 하나 준비해서 넣으면 되고, 머리속에 든 생각들은 노트에 리스트형식으로 작성하면 되겠죠. 이곳에서는 편의상 추상적인, 그러니까 노트에 적힌 리스트형식의 수집함에 나열된 항목들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물리적인 수집함의 경우도 아래에서 설명하는 방법과 거의 똑같은 처리방법으로 처리됩니다. 추천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