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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kTask MyJob ToDO는 개인적으로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는 할일관리 프로그램입니다. 




GTD기반의 일처리기법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기존에는 운영중인 사이트의 이름을 따서 GTDLog TodoList라고 불렀는데 이게 발음이 힘들더라구요. PC용으로 만들어서 직장인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에 최근에 ecoTask MyJob ToDo 라고 이름을 바꿔봤습니다. 

감이 쫙 오지 않습니까? 일할때 쓰는 할일관리! 읽기는 에코태스크 마이좝 투두 인데, 짧게 에코태스크면 충분합니다만, 미국에 사는 친구녀석이 미국 시민권자로서 입에 쫙쫙 붙는다고 강력 추천하는 바람에 마이좝 투두가 붙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모자이크는 양해를...  다운로드는 이곳 (http://www.gtdlog.com/page_BVnd82) 입니다.


어떤 분이 앱 이름이 무슨뜻이냐고 물으셨는데... 음 그냥 발음이 편해서 붙인건데, 뭐 굳이 뜻을 풀이하자면 "유기농 무공해 올가닉한 직장인에게 유용한 할일관리 애플리케이션" 정도 되겠네요. ecoTask라는 건 '무공해의,  pure하다, 즉 잡다한 기능이 없이 할일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뭐 그런 의미라고 스스로 뇌피셜하고 있습니다. 사실 뜻보다는 발음이 쉬운게 중요해서… 이름부터 붙여놓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죠. 뭐. 그렇습니다.


하여튼, 이녀석에게 이번에 포모도로 타이머 기능을 붙여봤습니다. 가끔씩 특히 집중해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웹용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포모도로 타이머(https://tomato-timer.com/)를 이용했었는데 문득 내가 하고 있는 업무들이 분야별로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졌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항상 새로운 업무를 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일이죠. 주로 반복적인 업무들이 많은데 이 각각의 업무들이 대충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입해야하는지 가늠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감이라는게 야근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죠.  :-( 


물론 일거리를 많이 처리하다보면 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개인적으로는 반복적이지 않은 일거리들도 제법 있는탓에 이 일거리들을 처리하는데 내소중한 시간을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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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할일에 시간을 측정하는 타이머를 붙여보자는게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명색이 배포판인데 너무 Geek 스러운 겁니다. 일거리마다 시간을 재다니 변태냐! 라는 소리를 들을까 두려워 만들다가 급하게 포모도로 타이머로 컨셉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뭔가 있어보이잖아요. 포모도로 타이머 장착!


문제는 어떤식으로 구현하는가 였었고, 일시정지 기능과 한개의 포모도로 안에서 연속으로 이어서 하는 일거리까지 처리하려하다보니 생각보다 포모도로 타이머 구현하기는 제법 까다로웠습니다. 


포모도로 타이머는 요즘에는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으리라 생각해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예전에 쓴 글이 있으니 읽어보셔도 좋구요.


2014/01/04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간관리법: Pomodoro(포모도로) 기법




어쨌든 할일관리앱에 타이머를 붙여서 팝업으로 띄워놓으니 이게 개인적으로는 대박입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이걸 처리한다고 내가 이렇게 시간을 많이 썼어? 이런 자기반성이 가능해 졌습니다. 매번 반성만 하고 있다는게 문제이긴 한데…



물론, 포모도로 타이머를 사용하는데 이게 소요된 시간까지 알려주네? 라고 생각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 반대입니다. :)


어쨌든 따로 포모도로 타이머를 구동시킬 필요도 없고, 포모도로를 사용하면 그 일거리를 처리하느라 소비한 시간을 알아서 기록해주는데, 더 좋은 것은 중간중간 거북목 자세를 릴렉스시켜줄 시간을 알려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으로 의도치않게? 포모도로를 더 자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사족을 달자면, 포모도로를 사용할때는 오직 한가지 일에만 '집중' 입니다. 주변에서 어떤 일거리가 쑥 하고 들어오더라도 이따가 라고 단호하게 물리칠 수 있어야 하죠. 그렇지만 반드시 책상 한켠에 메모지를 두고 그 일거리를 적어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 기억했어. 라고 단언하지 마세요. 분명히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 개의 포모도로가 끝나면 휴식시간에 그 메모지를 훝어보고 필요한 처리를 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짬밥이 안되서 그게 어렵다면 타이머를 잠시 정지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무슨 소용이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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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이런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분명히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이면지를 정리하고 있더라. 분명히 자료를 찾고 있었는데 웹서핑을 하고 앉았네.


그렇지만, 현재 집중해야 할 일거리를 화면 위에 타이머로 걸어두면 잠깐 다른일로 빠지더라도 곧바로 하던일로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이거 굉장히 중요하죠. 어던 방해로 인해서 잠깐 다른일을 했더라도 바로 다시 하던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현재 하는일에 즉시 집중할 수 있는 것 말입니다.


참고로 포모도로 타이머를 써보고자 하시는 분은 검색해보면 제법 많이 나와있습니다. 가급적 심플한게 좋더군요. 전 웹용으로는 https://tomato-timer.com/ 이걸 애용합니다. 스마트폰용으로도 많이 있는데, 경험상 PC용이나 웹용을 선호합니다. 업무중에 스마트폰을 써야하는데 켜둔 타이머가 은근히 방해가 되기도 하고 문제는 베터리죠. 항상 충전중이라면 베터리문제는 없을 수 있는데 제 기기는 너무 뜨거워져서…


어쨌든 포모도로를 아직 업무에 활용해 보시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어떤 종류던 한번 써보시라고 강력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할일관리앱에 포모도로 타이머를 장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시작한 글인데 이상하게 흘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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