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m/PPC]문서의 정리와 PDA에서의 활용법

데스크탑에서 웹이나 다른곳에서 줏어모은 문서(주로 참조용 문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것을 PDA에서 활용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문제를 아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되어 저 나름대로의 활용법을 여러 Palm유저님들에게 한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서론
이번에 소개를 해보고자 하는 어플은 Palm용이 아닌 윈도우환경에서 구동하는 데스크탑용 어플입니다만, 필요에 따라서는 Palm(PPC)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많은 수의 문서를 관리하기에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2. 어플의 소개
jwFreeNote라는 어플로서 아시는분은 벌써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트리형식으로 다양한 문서 및 자료를 보다 일관적이고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 주죠.

제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 다른분들께 꼭 한번 써보시라고 강력히 권해드릴수 있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아래에 이 어플을 먼저 소개합니다.
제작자분이 감사하게도 매너웨어 라는 명목으로 공개해주신 프리웨어로서 회사나 관공서에서도 물론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

상기 스샷과 같이 왼쪽에 트리형식으로 폴더를 만들고 그 아래에 문서를 저장하는 윈도우의 탐색기와 동일한 형태로 사용됩니다.


프로그램은 여기 에서 받으실 수 있고,
사용설명서는 여기 에서 제작자님이 잘 설명을 해 주셨으니 어플의 사용법은 생략합니다. ^^;

단지 상기 사용설명서는 약간은 국한적인 기능을 설명하는데 그치는 관계로 조금 연구를 하실 필요가 있을겁니다만, 워낙 단순한 구성이라 이것저것 몇번만 눌러보시면 금방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주로 활용하는 팁을 하나 알려드리고 jwFreeNote의 소개는 일단 마칩니다.

[#M_ "jwFreeNote에 표 삽입하기 클릭 | 닫기 |

대충 문서에 표를 넣을 필요성이 자주 있습니다.
제 경우는 엑셀을 띄운후에 일단 필요한 표를 엑셀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과 같이, 표를 마우스로 블록처리 한 후, Ctrl-C(복사)합니다.
그리고 jwFreeNote에서 표를 삽입하고 싶은 위치에 커서를 놓은 후, Ctrl-V(붙여넣기)하시면, 아래그림과 같이 엑셀에서 만든 표가 그림파일로 변환되어 삽입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해당 표의 수정은 할 수 없겠지요.

수정을 할 수 있는 표를 삽입하고 싶으시면, 어차피 파일포멧 자체가 HTML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소스에서 표를 삽입하셔도 되겠습니다.
한동안 사용해본 바, 이외에도 많은 숨은 기능과 활용법이 있으니 잘 활용해보시길…^^;

어쨌든, 이러한 문서의 트리형식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데스크탑용 어플로는 해외에는 TreePad라던지 Maple Professional 같은 프로그램들이 몇 종류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오래전부터 Maple Professional 이란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만, 한글지원의 미비함과 Maple Professional의 화려한 기능들이 그다지 필요한 것도 아닌바, 이 어플을 접한뒤로는 대부분의 자료들을 이 어플을 사용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돈들여서 사놓고 쓰지 않게되는 어플이 제일 아깝긴 하죠.ㅡ,.ㅡㅋ)


3. Palm(PPC)에서의 활용
제가 왜 이 어플을 소개를 드리느냐! (약장수 버전임. ㅡ,.ㅡㅋ)

jwFreeNote로 작성된 문서들을 Palm에서 참조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이하게도 jwFreeNote는 자체 문서 저장포맷을 사용하지 않고 HTML 포맷을 사용합니다.
모든 문서는 개별 Html파일로 저장이 되지요.

네 여기서 회전이 빠르신 분들은 벌써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Palm의 킬러어플중 하나인 iSilo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PPC에서도 동일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PPC용 iSilo도 있기때문이죠.

jwFreeNote로 작성된 수많은 문서들 중에 자신이 항상 휴대해가면서 참조할 필요가 있는 문서는 iSiloX를 사용해서 클립만 설정을 해주면, 클릭한번으로 Palm에서 언제든 참조가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문서가 수정이 되더라도 iSiloX에서 converting만 다시 해준후 핫싱크하면 언제든지 최신의 자료를 Palm에서 참조하실 수 있게 됩니다.

3-1. iSiloX의 사용
iSiloX는 일반적으로 웹상의 HTML문서를 팜이나 PPC에서 구동되는 iSilo에서 볼 수 있도록 변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iSiloX의 스케쥴 기능이나 여러가지 옵션을 통해서 인터넷상의 뉴스를 아침마다 긁어와서 지하철에서 보시는분들도 많죠.^^;

기존에 iSilo를 잘 활용해 오신 분이라면, 여기까지만 말씀드려도 나름대로 바로 적용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활용기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당 설정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jwFreeNote를 설치하면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는 문서들 중, 아래 스샷의 jwFreeNote의 소개 를 iSiloX로 클립해 봅니다.

윈도우 탐색기로 jwFreeNote의 디렉토리로 들어가 보면, BookData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이 아래에 jwFreeNote의 트리 순서대로 문서가 저장됩니다.

현재 iSiloX로 저장하고자 하는 htm파일을 찾아보면,
./BookData/jwFreeNote/1 소개.htm 의 파일이 되겠습니다.

탐색기에서 “소개.htm”이라는 해당 파일을 찾았다면, 이 파일을 iSiloX 창에 갖다 던져넣으면 됩니다.

이후, iSiloX에서 소개 라는 파일을 마우스 오른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중 Properties…로 들어갑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제목에 맞는 제목을 입력하고, 핫싱크(PPC의 경우, 액티브싱크)가 제대로 설정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기타 옵션들은 iSilo에 관한 강좌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 되었으면 확인을 눌러서 저장합니다.

자 이제 iSiloX위의 Convert버튼만 한번 눌러준 후, 핫싱크를 하면 Palm의 iSilo에서 해당 문서를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

문서가 정기적으로 수정된다면, iSiloX의 스케쥴 기능을 활용하실 수도 있겠구요. iSiloX를 실행해서 수동으로 Convert해주셔도 되겠죠.

다 활용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


4. jwFreeNote + iSiloX 활용시의 문제점

이와 같이 활용을 해보면, 의외로 편리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jwFreeNote와 같은 어플을 활용함으로 해서, 수많은 참고자료나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죠. 이 어플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HTML포맷을 사용함으로 해서, 그림이나 파일링크등의 삽입이 가능해서 비슷한 류의 일반 텍스트 위주의 관리 프로그램들보다 활용성이 아주 높습니다.

또, 그중에서 필요한 문서자료들만 PDA에 담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이것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iSiloX를 사용할 경우는 문제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jwFreeNote에서 그림을 삽입했을 경우, 그 그림까지의 경로에 한글이 포함되어 있다면iSiloX에서 읽어오지를 못하고 에러메세지가 뜨면서 클리핑에서 해당 그림파일은 제외되고 텍스트만 클립이 됩니다.

바꿔 이야기 한다면,
jwFreeNote에서 그림이 들어간 노트를 iSiloX에서 클립하고 싶다면 그 노트의 제목부터 그 위로 상위노트들의 제목들은 모두 영문 또는 숫자로 되어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추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iSilo와 동종의 어플인 Plucker를 사용하시면 깨끗하게 해결됩니다.

상기 예제에서는 iSilo를 사용하였습니다만,
실제 사용에서는 jwFreeNote의 트리제목에 한글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Plucker를 추천해 드립니다.
사용방법은 어차피 iSiloX나 거의 동일합니다. ^^;


5. 마치면서


iSiloX나 동종어플인 Plucker또는 Sunrise등의 활용법은 워낙 좋은 강좌들이 많고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강좌 본문에서설명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더 궁금하신분은 케이퍽이나 클량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멋진 프로그램을 공개해주신 jwFreeNote의 제작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_)


다 쓰고 보니 내용 정말 별거 없네요.
그냥 한 10줄 설명만으로도 가능한 강좌를 장황하게 늘어놓은듯한 기분이 듭니다만, 뭐 제 신조가 “그림이 없는 강좌는 재미가 없다.”인 탓에 장황하게 늘어놔 봤습니다. 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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