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 하기 vs GTD 흉내내기 GTD를 한다. 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어디어디에서 GTD 일처리 기법에 관한 강의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펴보면, 단순히 일거리를 처리하는 기술적인 면에만 치우쳐서 해석을 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예를 들어 흔한 GTD앱이나 도구들을 사용해서 할일들을 쭈욱 늘어놓고, 그것들을 몇가지의 실행환경의 카테고리로 구분하는 등의 일이 그것입니다. 물론 GTD의 실용적인 면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다음행동이나 실행환경과 같은 개념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개념들은 GTD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편적인 개념들일 뿐입니다. GTD가 그렇게 단순히 일거리들을 나열하는 방법에 관한 것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데도, 그런 단편적인 시스템만을 가지고..
얼마전 모기업의 직원 워크샵에 에버노트+GTD 강연의뢰를 받아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에버노트 분투기' 출간 직후에 있었던 저자강연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특정기업의 워크샵에서 모두 같은 분야의 업무를 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 GTD와 같은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의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것 보다는 강연내용 자체가 실무에 어느정도 바로 적용이 가능해야 하다는 점과 조직내에서 필요한 업무협업과 같은 부분들, 다시말해 기업에서 당장 필요로 하는 영역에 대해 약간의 포커스를 추가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어쨋든, 내 생각을 글로 전달하는 것과 말로 전달하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한번 절감하고 난 후라, 그 덕분인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짧은 시간안에 별 무리없이 ..
요즈음은 SSD를 장착한 노트북이나 테블릿들이 많습니다.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월등히 좋은점이 많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용량이 대체적으로 적기때문에 저장공간이 부족해 지는 것이 항상 불편하죠. 특히, 가끔씩 해줘야 하는 윈도우의 업데이트후에는 용량이 또 줄어들게 됩니다. 이글은 윈도우8의 디스크 정리기능을 통해, 기존의 쓸모없는 파일들을 삭제하고,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에 업데이트를 위해 다운로드 된 쓸모없는 업데이트 파일들 또한 삭제하여 저장공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1. 윈도우의 제어판에서 오른쪽 위 검색칸에 '관리'라고 입력하면 나타나는 화면에서 '관리도구'를 클릭합니다. 2. '디스크 정리'를 선택합니다. 3. 그러면 디스크 정리 창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알고 계시는 이 상태에서 ..
드랍박스(Dropbox)는 내 컴퓨터의 파일들을 웹 상에 저장하고, 어디에서나 꺼내볼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입니다. 드랍박스는 기본적으로 처음 가입시 2기가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며, 용량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유료결제를 해야하지만, 몇가지 이벤트를 실행해서 최대 4.25기가의 용량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2013/05/02 - 드랍박스(dropbox) 용량 늘리는 간단한 4가지 방법 대략 이정도의 용량만 확보해도,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문서파일이나 사진들을 저장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됩니다. 드랍박스는 해외에 서버가 있기때문에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점을 빼면, 연동되는 다른 서비스들이 많아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드랍박스 계정 하나쯤 기본적으로 가지는 것은 이제는 필수사항이..
블로그에 구글 에드센스 광고를 달고 8개월 정도가 지난것 같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없었고, 그냥 어떤 규칙이나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보는 사람이 있던 없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놓고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2005년 경에 잠깐 시작을 했다가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블로그에 대해서 다시 매력을 느끼게 되어 새로운 글들을 포스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에드센스는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들이 다들 달기 시작하더군요. 그걸 보고, 처음에는 운영중인 웹사이트의 호스팅 비용에라도 조금 보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시작했는데, 거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 한달에 평균 $30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이걸 차곡 차곡 모아두면 10..
요즘 한창 잘나가고 있는 LG 울트라북 그램(Gram) 입니다. 화면상의 세로줄 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래도 인기는 상당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LG 울트라북 그램의 전작(?) 정도되는 Z360/ ZD360 모델을 사용중입니다. 2013/06/18 - LG 엑스노트(XNOTE) 울트라북 ZD360-GD60K 개봉기 이전의 Z360/ ZD360모델과 외형적인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1.15Kg의 무게에서 980g으로 상당히 가벼워졌고 키보드 죄측에 새로로 위치하던 기능키들이 없어졌습니다. 그외에, HDMI포트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한점과 MicroSD카드 슬롯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었습니다. 그외에는 큰 외형적인 차이는 없군요. 무게가 기존모델과 35g정도 차이로 그정도..
안드로이드용 에버노트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아마 알리미가 생긴 후부터 있던 버그라서, 거의 1년가까이 존재해 온 상당히 오래 된 버그입니다. 업데이트때마다 개선되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져봤지만,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어서 결국(?) 리포팅을 하게 됩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팔 수 밖에요... ~ 설마 이기능을 쓰는 사람이 나밖에 없을리는... ㅠ 오류내용: 알리미를 이동하여 임으로 사용자 정렬후, 위치이동한 알리미를 터치하여 노트 조회시 이전에 그자리에 있던 노트가 조회됩니다. 에버노트의 알리미 리스트에서 보기 설정을 '날짜로 정렬'을 체크 해제하여 노트북별로 보도록 해준 상태에서는 각각의 알리미들의 앞쪽을 터치후 드래그 하여 사용자가 마음대로 알리미들을 정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편리한 기..
너무 간단해서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깨알같은 팁들을 공유해보는 스마트팁 시간입니다. ㅋㅋ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에버노트의 공유링크를 터치하면, 해당 에버노트가 웹페이지료 열리죠. 이때 웹페이지로 열리지 않고, 에버노트가 바로 열린다면 쉽게 수정도 하고 할텐데... 하고 아쉬워 하신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DGT GTD라는 앱을 설치한 후, 에버노트 링크 클릭시 웹브라우저를 선택하지 않고, DGT GTD 앱을 선택한다. 1. 구글플레이에서 DGT GTD라는 앱을 찾아서 설치합니다. 이 앱은 GTD관련 앱인데, 무료고 가볍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 기능을 위해서 설치해 둡니다. 우리가 이용하려는 기능은 이 앱에 있는 에버노트 연결기능입니다. 구글플레이 링크는 여기 입니다. 2. 스마트폰..
스마트기기상에서 손글씨(필기) 입력과 활용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과 활용팁을 공유해 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활용하시고 있을만한 내용이라 그리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1. 디지털 도구에서의 필기에 관한 추억 필자는 현재와 같이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지 않았던 피쳐폰을 사용하던 그 시절부터 최근까지도 메모를 위한 작은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녔었습니다. 작은 수첩을 사용하다가 업무에 GTD를 적용하고 부터는 언제부터인가 가볍고 부피가 작은 포스트잇을 넉넉히 지갑의 내부나, 핸드폰의 뚜껑 또는 사용하는 PDA의 플립커버에 붙여두고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불러주는 내용을 받아 적는 간단한 일에서 부터,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기록하는 일 등을 하..
* 이 포스팅은 얼마전 출간된 '나과장의 에버노트 분투기'의 내용을 보완하는 성격의 글입니다. 에버노트에서 GTD시스템을 구축해보면, 가장 아쉬운점이 캘린더와 연동하여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GTD 일처리 기법의 원론에서는 캘린더를 상당히 소중하게(?) 다루며, 캘린더에 기입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격한 기준을 두고 제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달력에 기재해 두고 캘린더로 달력을 검토할때 일정 항목 이외에도 분명히 달력에 기재해 둬야 할 항목들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할일의 날짜를 지정하는 행위(에버노트의 알리미의 날짜를 설정해 두는것) 자체가 달력에 항목을 기입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캘린더의 일정을 검토할때 캘린더상에서 날짜가..